빛이 닿지 않는 곳에서 나는 무엇을 노래하는가

마시멜로 구워먹기 대작전 유선영은 주술의 주 자도 모른다. 무술반이라서 그런 것 아니냐? 라고 묻는다면 그것도 아니다. 흥미 있는 것만 파는 선영이었기에 기초 수업을 제대로 듣지 않았고, 그러니 당연히 몰랐던 것. " 불을 피우는 주술을 이용해 마시멜로를 구워 먹으시오? 해태 님이 시험지를 잘못 주신 게 아닐까?" 그러나 시험지가 뒤바뀌었어도 시험은 시험, 여기서 포기하면 해태 님의 제자는 될 수 없다. 그리고 유선영 사전에 포기라는 건 사어나 마찬가지다. 나뭇가지 비벼서 피우면 안 되냐며 억지를 부리고, 인공 주술이라며 가스버너를 점화하긴 했지만 이게 아니라는 건 선영 자신도 알고 있었다. ' 시험 내용이 바뀌게 된 건 아쉽지만, 이런 재밌는 사건에 선영이가 빠질 수 없지! ' 그럼 어떡해야 할까? 일단 라면부터 먹고 볼까? 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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